부산 신진예술인들의 무대…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 성황

입력 2025-10-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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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수상  (사진제공=이안앙상블)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수상 (사진제공=이안앙상블)

부산의 신진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을 불태운 '제3회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가 지난 18일 부산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 이번 콘테스트는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올해는 1차 서류와 연주영상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들이 무대 경연을 펼쳤으며, 현장에는 음악 애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찾아 뜨거운 응원 속에 경연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순수예술 부문 대상(부산시장상)은 이안앙상블, △최우수상은 가락구, △우수상은 앙상블 클레프, 잔상듀오가 각각 수상했다.

△대중예술 부문 대상(부산시의회 의장상)은 헤이유니즌, △최우수상은 단감자, △우수상은 하프타임, E의 2승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팀에는 상금(대상 7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향후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공연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류무룡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회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지역의 신진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공연장과 연계해 부산의 예술생태계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을 꾸준히 발굴·지원해 부산을 대표하는 예술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는 지난 6월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개최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부산 곳곳의 소공연장에서 클래식·재즈·국악·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는 생활 밀착형 음악축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11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남포동 거리무대에서 열린다.

1일에는 '음악그룹 결'과 '효정리 밴드'가, 2일에는 '무드 스페이스'와 '홍영호 식스텟'이 무대에 오르며, 특히 개막일인 1일에는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 1·2기 수상팀인 재즈밴드 '어센트'와 클래식 단체 '트레프 앙상블'이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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