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10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환율 변동 우려는 확대

입력 2025-10-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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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간한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0명 중 85명이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BMSI는 115.0으로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 기대를 의미하며, 100 이하는 채권시장 심리 위축을 나타낸다.

종합 BMSI는 111.5로 전월(99.1) 대비 12.4포인트 상승했다.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변동성 확대 및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채권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전망 BMSI는 151.0으로 전월(115.0) 대비 36.0포인트 급등하며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응답자의 55%가 금리 하락을 예상해 전월(34%) 대비 21%포인트 증가했으며,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4%에 불과해 전월(19%) 대비 15%포인트 급감했다.

금리 보합 응답 비율은 41%로 전월(47%)보다 소폭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으로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크게 악화했다. 환율 BMSI는 54.0으로 전월(91.0) 대비 37.0포인트 급락하며 외환시장 불안이 채권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환율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49%로 전월(20%)보다 29%포인트 급증했다. 한미 무역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상승하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 응답자는 3%로 전월(11%)보다 8%포인트 감소했으며, 환율 보합 응답자는 48%로 전월(69%)보다 21%포인트 줄었다.

물가 BMSI는 85.0으로 전월(70.0) 대비 15.0포인트 상승하며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개선됐다. 수입물가 및 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지만, 내수 소비 둔화 흐름이 지속하면서 물가 상승 응답자가 22%로 전월(34%)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물가 하락 응답자는 7%로 전월(4%)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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