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 병동서 ‘김포이야기’ 전시…예술로 치유 나눔 실천

입력 2025-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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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규열 병원장 “마음의 회복이 진짜 치유…예술이 희망 전한다”

▲연세하나병원과 경기도 아동돌봄 김포센터 직원들이 ‘김포이야기’ 병동 전시회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하나병원)
▲연세하나병원과 경기도 아동돌봄 김포센터 직원들이 ‘김포이야기’ 병동 전시회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하나병원)
김포 연세하나병원이 병동 곳곳을 어린이들의 예술작품으로 채우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유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연세하나병원에 따르면 9월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김포시 초등돌봄시설 예술교육 프로그램 ‘김포이야기’ 전시회를 병동에서도 이어가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16일부터 진행 중이며, 김포시 관내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예술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의 작품이 병동 복도와 휴게공간 등에 전시됐다.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그림은 병동을 환하게 밝히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하고 있다.

환자들은 순수한 색채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얻고, 작품을 그린 아이들은 자신들의 그림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 병원 측은 이번 행사를 예술을 매개로 한 세대 간 공감과 정서적 치유의 장으로 평가했다.

지규열 병원장은 “치유는 몸을 고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마음이 회복될 때 진정한 건강이 찾아온다. 아이들의 순수한 그림이 어르신 환우분들께 희망이 되고 병동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하나병원은 앞으로도 병동 내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료를 넘어 마음을 돌보는 병원’이라는 철학을 실천할 계획이다. 환자들이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회복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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