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19호기 도입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열아홉 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B737-8 기종으로 지난달 제작이 완료돼 처음 인도된 신기재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7년대로 낮아졌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20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도입이 완료되면 신규 항공기 비중은 전체의 50%에 달할 전망이다.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라 이관되는 노선과 신규 취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B737-8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을 약 20% 개선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기재 도입을 계기로 운항 안정성과 원가 효율성을 강화하고, 점진적인 신기종 교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B737-8은 환경적 측면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항공기”라며 “기단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항 서비스와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