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TAITRONICS & AIoT Taiwan 2025(대만 국제 전자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글로벌 지도 전문 기업 '톰톰(TomTom)'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맵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교통정보, 현지 지도 및 POI(관심지점), 안전 운전 지원 기능 등 대만 현지화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샘플 앱으로 시연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서비스별 커스터마이징 전략을 대만 현지에도 적용해 모빌리티,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APAC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은복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TAITRONICS 참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톰톰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구글맵 중심의 시장 구조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