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전날 급락 후 쏟아진 반발 매수…日 닛케이 1.76%↑

입력 2025-10-15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날 2.5% 빠진 日 닛케이 1.7% 반등
미ㆍ중 무역 갈등 재격화 우려 속 관망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기관투자자 매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마켓워치)

15일 아시아 증시는 미·중 관세갈등 급락세 이후 반발 매수가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나아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ㆍ인공지능(AI) 낙관론ㆍ위험자본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뒤따르면서 상승했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아시아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상승했다. 전 거래일 2% 넘게 급락했던 일본 증시도 하락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시장정보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825.35포인트(1.76%) 오른 4만7672.67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가 모여있는 토픽스 상승 폭도 컸다. 종가는 49.65포인트(1.58%) 오른 3183.64로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혼란을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전날 대비 67.22포인트(1.48%) 오른 4606.29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6.98포인트(1.22%) 오른 3912.21에 폐장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56(1.80%) 오른 2만7275.71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508.02포인트(2.01%) 오른 2만5953.77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세 이후 반발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급락의 배경이었던 정치적 불확실성 일부가 해소되는 한편, 달러 약세에 대한 부담도 일부 상쇄됐다. 이날 오전부터 기술과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다만 미국 월가의 기술주 조정 탓에 장 막바지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 통상 갈등이 격화하면서 일부 종목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 약세와 금리 피벗 기대감이 일부 매수세를 주도했다.

대만 증시는 반도체를 포함한 대형종목을 중심으로 수급회복이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갈등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 탓에 여전히 변동성이 뚜렷하게 남은 것으로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이 시간 기준 홍콩 증시는 2%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마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2.6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1.98%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2,000
    • -1.51%
    • 이더리움
    • 4,54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16%
    • 리플
    • 3,040
    • -1.46%
    • 솔라나
    • 199,300
    • -2.3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32%
    • 체인링크
    • 20,570
    • -1.63%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