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포도, 홍콩 달콤한 입맛 공략…차세대 품종 인기몰이

입력 2025-10-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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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볼·슈팅스타 등 신품종 집중 홍보
K-푸드·디저트 결합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 호응

▲K-포도 신품종 홍보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포도 신품종 홍보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 포도가 다양한 신품종과 현지형 디저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며, K-푸드 열풍의 새로운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12일 이틀간 홍콩 PMQ 광장에서 열린 ‘2025 한국광장(Korea Square 2025 Festival Weekend)’에 참가해 한국 포도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홍콩 대표 한류 문화 축제로, K-푸드·K-팝·K-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aT는 한국포도수출연합과 함께 ‘K-Grape NEXT’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K-포도 신품종 홍보관’을 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홍보관에서는 코코볼·글로리스타·슈팅스타·홍주 씨들리스 등 차세대 수출 유망 품종을 집중 소개하고, 시식행사와 디저트 페어링, ‘포도 탕후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지 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협업해 포도를 토핑으로 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K-푸드와 프랜차이즈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홍콩 소비자는 “샤인머스캣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한국 포도 품종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특히 슈팅스타는 향이 진하고 달콤해 아이스크림과 곁들이니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홍콩 소비자에게 한국 포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차세대 품종을 앞세워 K-푸드 수출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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