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APEC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WTI 1%↑

입력 2025-10-1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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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유화적 제스쳐
베선트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날 것”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이 완화하고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9달러(1.0%) 상승한 배럴당 59.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7달러(1.71%) 오른 배럴당 63.80달러로 집계됐다.

DBS은행의 수브로 사르카르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지난주 가격 폭락은 주로 가자지구 휴전과 11월 10일 무역 휴전 마감일을 앞두고 미·중 무역 변동성이 돌아온 데 따른 것이었다”며 “현재 시장 매도세는 양측의 협상 의지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전망은 무역 회담의 최종 결과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게 잘 될 것이다.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저 안 좋은 순간을 겪었던 것”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에 빠지길 원치 않고 나 역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을 다치게 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관세 100% 추가로 대응했지만, 다시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장은 안도했다.

이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우린 상당히 (긴장을) 완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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