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6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보고회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인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연구수행기관인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임봉우 교수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임봉우 교수는 “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세대·계층 통합, 지역경제 활성화, 유소년 육성 등 공동체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스포츠산업 진흥, 교육·문화 연계,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 공공-민간-시민 파트너십 구축 등 다각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현수 대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연구가 용인프로스포츠문화 정착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철 의원은 “시민이 애정을 갖고 응원할 수 있는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운영전반에 적극 반영해 달라”며 “프로스포츠 발전과 함께 생활체육시설 확충도 병행해 용인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시티8’은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 검토 및 방향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화성FC와 수원삼성블루윙스 등을 방문해 창단 준비과정과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연구단체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김길수(간사), 이창식, 윤원균,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