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의 뜻으로 역사의 정의 세운다”...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

입력 2025-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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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청사·김구 주석 피난처 등 항일유적지 4박5일 탐방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탐방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탐방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일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탐방단은 출정식을 열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출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탐방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조국강토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의정활동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취지다.

탐방 일정에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와 김구 주석 피난처, 상하이사범대학 ‘평화의 소녀상’ 및 위안부 역사박물관 등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사적지 방문이 포함됐다.

김용성 회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 속에서 친일과 독재의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서약을 드린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교훈과 책임감을 경기도민을 위한 올곧은 의정활동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을 짓밟는 그 어떤 망언도 용납할 수 없다”며 “선열들의 희생과 전쟁 피해자들의 피맺힌 한을 바로잡는 일에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조국강토를 오늘 우리가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도 발전과 영토수호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탐방단은 귀국 후 답사 결과 보고회를 열고 독립정신 함양과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16년 9월 설립돼 독도지키기 실현 및 영토주권 확립을 목표로 △현지답사 △연구 활동 △실천 캠페인 △성명서 발표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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