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복연선경(福緣善慶)/수면 맥싱

입력 2025-10-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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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임어당(林語堂) 명언

“‘나는 최선을 다했다.’ 이 삶의 철학 하나면 충분하다.”

소설가, 수필가, 언어학자다. 중국을 소개하는 ‘생활의 발견’을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출간한 그는 대외에 중국을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여 중국 고전을 영어로 번역했다. 유네스코 예술부장, 싱가포르 난양대 총장을 지낸 그는 대만에 정착해 82세의 나이로 홍콩에서 생을 마쳤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95~1976.

☆ 고사성어 / 복연선경(福緣善慶)

‘복은 선한 인연을 통한 경사다’라는 말. 출전 천자문(千字文). 선(善)은 윤리적 행위의 원천이고 기준은 인간의 보편적 양심이다. 자신이 어떤 행위를 하게 되면 그 행위에 대한 양심의 평가가 내부에 축적된다. 그 양심의 평가가 선하다고 내려지면 그 인연을 따라 복을 불러들인다. 반대로 악하다고 내려지면 그 인연을 따라 화(禍)를 불러들인다. 인과(因果)란 틀림없는 법칙이다. 다만 씨앗이 인이라면 열매가 과다. 씨앗을 심는다고 다 곧바로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듯, 사람의 선한 인연과 복의 열매도 마찬가지이다. 봄에 선한 씨앗을 뿌려야 가을에 복의 열매를 거둔다.

☆ 시사상식/수면 맥싱(Sleepmaxxing)

단순히 ‘잠을 많이 자자’는 개념이 아니라,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고, 잠자는 시간 자체를 자기관리와 힐링의 시간으로 수면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MZ세대 문화다. Sleep와 Maxxing의 합성어. ‘밤잠은 시간 낭비’라는 인식을 버리고, 수면을 최고의 자기관리 시간으로 간주하며 뇌 리셋, 면역 회복, 정서 안정 등을 위한 루틴을 구성한다. 코로나 이후 지속된 피로감과 불안, 과로 속에서 ‘회복’에 집중하는 문화로 등장했다.

☆ 신조어 / 팬아저

‘팬이 아니어도 저장’ 줄임말. 소장 가치가 있어 저장하는 사진이나 영상. 이런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행위.

☆ 유머 / 신호위반

89세에도 여전히 운전하는 멋쟁이 할머니가 신호위반을 해서 교통경찰에게 잡혔다.

“아니 할머니! 빨간불 못 보셨어요?”

할머니가 “봤지~ 봤어~”라자 경찰이 “그런데 왜 그냥 지나가셨어요?”라고 되물었다.

할머니가 빙그레 웃으며 한 말.

“너를 못 봤어!”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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