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도시의 새 상징” 용인특례시, 28년만에 통합도시브랜드 선포

입력 2025-10-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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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광역시로 향하는 용인의 웅비, 통합도시브랜드가 상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기념식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기념식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통합도시브랜드’를 공개하며 광역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28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 ‘통합도시브랜드’를 시민들에게 선포했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도시브랜드는 첨단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용인의 역동성과 시민의 통합, 사람 중심 도시 이미지를 상징한다.

9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1997년 제작해 사용하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시 캐릭터 ‘철쭉이’를 폐기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정비한 CI·BI 일체형 브랜드와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공식 상징물로 채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을 돌파한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반영하고, 광역시로의 웅비를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냈다”며 “이번 브랜드는 용인의 ‘용(龍)’을 형상화해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의 조화, 그리고 활기찬 시민의 에너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중앙의 ‘용’자 형상과 상·하단의 원이 결합된 구조로, 상단은 인구 150만 광역시로의 비전을, 하단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의미한다. 디자인은 환호하는 시민의 모습을 함께 담아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강조했다.

▲용인특례시가 28년만에 새롭게 제작한 통합도시브랜드.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28년만에 새롭게 제작한 통합도시브랜드. (용인특례시)
색상은 △자주색(창의성과 역동적 에너지) △보라색(첨단산업을 통한 미래도시의 위상) △청록색(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성)을 조합해 용인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정비 용역을 시작으로 ‘시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올해 6월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다수가 기존 상징이 도시의 급성장과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 시장은 “26만 명이던 인구가 110만 명으로 늘며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한 용인의 위상에 걸맞게, 새로운 브랜드는 미래비전과 시민의 자부심을 함께 담고 있다”며 “용인의 도약을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와 ‘조아용’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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