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글날 맞아 美서 ‘한글의 아름다움’ 알린다

입력 2025-10-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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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강익중 작가와 협업…예일·프린스턴 등 6개 대학 순회
갤럭시 AI로 ‘미래의 나에게’ 메시지 한글 번역 이벤트도

▲미국 동부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동부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글날을 맞아 미국 현지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뉴욕한국문화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손잡고 미국 주요 대학교를 순회하는 ‘한글 트럭(Hangeul Truck)’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의 글자 조각 작품 ‘한글 큐브’를 트럭 전면에 설치해 대형 예술 작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트럭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예일대, 코넬대, 프린스턴대 등 6개 대학을 돌며 전시 중이다.

▲미국 동부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동부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제공=삼성전자)

특히 현장에서는 대학생들이 ‘갤럭시 Z 폴드7’으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면, ‘갤럭시 AI’ 통역 기능이 이를 한글로 번역해 트럭 대화면에 실시간으로 띄워준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을 통해 한글의 조형미와 의미를 세계 젊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 갤럭시 Z 플립7을 활용한 포토부스 이벤트, 셀피 촬영존 등 K-컬처 감성을 담은 체험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한글은 누구나 쉽게 조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열린 언어이고, 갤럭시는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이라며 “두 요소가 만나 한글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꿈과 만나 숨 쉬는 무대”라며 “전시장 안이 아닌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는 열린 예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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