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늘어난 살 빼자”⋯서울시, 시민 100명과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 진행

입력 2025-10-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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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추석 연휴 늘어난 체중 감량을 위해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민 100명이 참여하며 한 달여간 진행된다. ‘확빼기 챌린지’를 통해 개인별 체력측정 후 전문가의 운동 지도를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10일 체력 검증 후 15일 후인 25일 중간 점검, 다음 달 10일 최종 측정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참여 동기와 신체 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100명을 선정했는데 모집 3시간 만에 2000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체력 측정은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가가 ‘주 3~5회 조깅’처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계획과 영양 관리법을 제안한다.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첫 체력 측정 행사는 10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방송인 조나단·패트리샤 남매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 다지기에 나선다.

챌린지 참가자에게는 당일 측정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체력인증서(1~6등급)가 발급되고 현장에서 건강운동관리사가 결과에 따른 개인별 목표 상담을 제공한다.

현장은 각종 체력인증 체험 공간과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건강축제 분위기로 꾸며진다. 손목닥터9988 앱 이용자는 현장 간편 체력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내용이 인정되면 추후 포인트가 지급된다.

보름 후 중간 점검은 25일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열릴 ‘9988 건강가득 대축제(가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체력측정은 11월 10일 이후 ‘서울시 체력인증센터’에서 한 달간 생활 습관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이 상시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10월 중순부터 서울시립대와 자치구 보건소에 차례대로 조성해 2030년까지 100곳 운영이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닌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체력도 기르는 출발점”이라며 “일상 행복과 건강한 노화가 보장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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