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말초 면역 관용' 연구 메리 브렁코 등 3인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입력 2025-10-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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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 T세포’의 존재와 작동원리 규명 성공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카론린스카 연구소에서 열린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에 메리 E. 브런코, 프레드 램스델, 시몬 사카구치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카론린스카 연구소에서 열린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에 메리 E. 브런코, 프레드 램스델, 시몬 사카구치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AFP연합뉴스)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메리 브렁코와 프레드 램즈델(이상 미국), 사카구치 시몬(일본) 등 3인이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BBC, CNN 등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말초 관용은 면역 체계의 한 종류로 브렁코, 램즈델, 시몬 등 3인은 면역체계가 외부의 적은 공격하면서도 자기 몸은 보호할 수 있는 이유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몸의 면역 브레이크로 불리는 ‘조절 T세포’의 존재와 그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

올레 캄페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이들의 발견은 면역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왜 우리 모두가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을 앓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등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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