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유괴·납치 의심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유괴·납치 의심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 북구 소재 A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유괴 및 납치예방 안전 지도'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지에는 학교 주변에 고령 여성이 검은색 봉고차를 세워둔 채 학생 한 명을 유괴와 납치하려는 일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폐쇄회로 CCTV 사각지대만 노려 움직였다는 설명도 있다.
특히 학교 측은 ‘검은 봉고차’를 주의할 것.
CCTV가 보이는 길로 다닐 것.
저녁시간에는 가급적 홀로 다니지 말 것.
의심 사안이 있으면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경찰도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학교 인근 CCTV를 살펴보는 등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유괴와 폭행 등 관련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