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오래된 사진관’의 정체가 가수 신승태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53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오래된 사진관’은 김윤아의 ‘야상곡’를 열창하며 가수 천단비를 70대 29로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가왕 방어에 나선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는 빅마마의 ‘소리’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79대 29로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오래된 사진관’은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신승태로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승태는 “다른 분들은 가면을 쓰면 안 떨린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많이 떨렸다”라며 “어릴 때부터 트로트 가수가 꿈이었는데 동기인 송가인 씨가 아주 잘 되는 걸 보고 추천을 해줘서 도전을 해보게 됐다”라고 국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제 시작하는 가수로 들어오는 건 뭐든 할 거다. 시간이 되는 한, 힘이 되는 한 뭐든지 신승태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신승태를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유리아가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