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오른다"…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급등

입력 2025-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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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2025년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시장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우려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15.9포인트(p) 상승한 9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20.8p 오른 100.2를 기록했다. 서울(97.2→111.1)과 경기(79.4→97.1), 인천(61.5→92.3)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89.6으로 14.8p 높아졌다. 강원(60.0→90.0)이 가장 크게 올랐고 이어 세종(75.0→100.0), 충북(66.7→88.9), 전남(55.6→77.8), 부산(71.4→90.5), 제주(68.8→87.5), 전북(72.7→90.9), 광주(64.7→82.4) 순이다. 경북(66.7→75.0)과 경남 (76.9→84.6), 충남(84.6→92.3), 대전(93.3→100.0), 대구(83.3→87.5)도 상승했다.

주산연은 "올해와 내년 입주 가능 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서울 주요 지역과 수도권 핵심지역의 집값이 다시 상승하면서 분양사업자의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비수도권은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가 지방 주요 도시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6.2로 1.7p 올랐다. 정부의 산업재해 처벌 강화 기조로 공기 연장과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0.3p 상승한 89.4로 집계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9.6으로 4.3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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