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0만 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게임 산업 톱 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8225억 원, 영업이익 3530억 원을 예상했다.
PC 분야는 매출액 3224억 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7월에 에스파, 8월에 부가티, 9월 지디 컬래버를 진행했으며 람보르기니만 있었던 3분기보다 유의미하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분야는 4565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로 트랜스포머, 로터스 컬래버를 진행한다”며 “모바일 특성상 배틀로얄 외 다양한 모드를 서비스하며 유저들에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분석했다.
넵튠은 3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전망이다. 넵튠의 매출액은 분기당 300억~350억 원 수준이다. 2분기 말 기준 넵툰의 인력은 220명이며 연결 비용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인원은 개발자 500명 채용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낮아진 신작 가시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한다”며 “실제로 신작이 없는 게 아니라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빠르면 11월 지스타, 늦으면 2026년 2월에 신작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