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올해 3분기 양극재 출하량 급증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1%, 2365% 증가한 9241억 원, 336억 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150억 원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양극재 출하량은 1만7000톤(t)으로, 적격 전구체 적용이 본격화하며 GM향 공급이 9000t 이상으로 증가한 점이 성장의 배경”이라며 “전 분기 대비 외형 급증에 따른 업황 개선 시각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GM향 N86 양극재는 4분기 들어서도 약 8000t 출하가 예상된다”며 “8월까지 집계된 GM 전기차(EV) 판매량이 기록적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45W) 활용을 통한 리스 판매 형태로 7500달러 세액공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극재 시황은 내년 1월을 기점으로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산 음극재는 반덤핑 관세 적용에 따라 93.5% 관세율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의 시장점유율(M/S)이 빠르게 확보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