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추석 맞아 '스타크래프트' 대결…"정치권 화합"

입력 2025-10-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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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개혁신당)
(사진제공=개혁신당)

여야 국회의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블리자드 대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혁신당은 이달 5일, 오후 6시, 서울 소재 한 PC방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국민에게 친숙한 스타크래프트를 현대적 민속놀이로 재해석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명절이 지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정치권이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국회의원과 전직 프로게이머가 팀을 이뤄 1대1, 2대2, 3대3 방식으로 진행된다. ‘몽상가 토스’ 강민과 ‘천재테란’이윤열, ‘투신 ’박성준의 합류는 올드팬들에게는 추억을, 의원들과의 호흡에서는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SKT T1 주훈 감독과 전 정수영 전 KTF 감독이 다시 맞붙는 지휘전, 김철민 캐스터의 해설까지 더해져 e스포츠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과거 e스포츠 팬들에게는 향수, 새로운 세대에는 신선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며 정치권 화합의 메시지가 국민 누구에게나 실시간으로 확산된다.

행사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진다. 경기에서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져, 취약계층에게 명절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전한다. 정치인의 승부가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번 대회를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그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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