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아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조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운전자금·시설자금 대출,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 기업대출 신규 취급 건과 기존 명절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 건이다. 은행은 최대 1.5% 범위에서 대출금리를 감면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신규 6조 원, 연장 9조 원 등 총 15조 원 규모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명절 전후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을 위한 신권교환 서비스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나누시고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