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연방정부 셧다운 관망 속 장중 상고하저"

입력 2025-10-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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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10-01 08:1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레발을 낮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연방정부 셧다운 관망 속 오전장에서 장중 고점 확인 후 반락하는 패턴을 예상한다"며, "미국 공화당, 민주당 협상 타결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부 셧다운 임박에도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원화 약세 분위기는 공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에 오늘도 역내외 저가매수를 중심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압박이 거세지며 1400원 후반까지 고점을 높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지난 주 후반 실탄을 소진한 분기말 네고가 퇴장하면서 역내 수급 주도권이 다시금 수입업체와 해외투자 자금 집행으로 넘어왔다는 점도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고, 상승 분위기를 견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 이벤트가 촉발할 약달러 베팅,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 오후장 환율 반락 요인으로 소화할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 대부분은 연방정부 셧다운을 연준 금리인하에 채찍질을 가하고, 달러를 약세로 만들 것이란 자기실현적 예언을 탑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미국 임시예산안 합의가 실패가 기정사실화될 경우 역외를 중심으로 약달러에 베팅하는 매도세가 외환시장에 출현, 환율 상승폭 반납과 하락 전환을 이끌 수 있다는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오늘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연방정부 셧다운 이벤트 출몰 시 역외 포지션이 달러 매도로 전환, 장중 고점 확인 후 1400원까지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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