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 준다는 '마약류 식욕 억제제'…2030 여성 복용 심각 [데이터클립]

입력 2025-09-30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류 식욕 억제제'를 섭취하는 2030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20대 여성은 13만 3135명, 30대 여성은 23만 6481명으로 집계됐다.

20대 여성은 20대 남성(1만 6437명)보다 8.1배, 30대 여성은 30대 남성(3만8786명)보다 6.1배 많이 처방받았다.

1인당 처방량은 20대 여성의 경우 2023년은 177.4정, 2024년은 176정으로 1.4정 줄어드는 데 그쳤다. 30대 여성의 두 해 모두 225.6정으로 같다.

식약처는 식욕 억제제를 '3개월 이내'로 단기 처방할 것을 권고하지만, 전반적인 복용량이 줄어들고 있지 않은 현황은 해당 권고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6,000
    • +1.21%
    • 이더리움
    • 4,909,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1.21%
    • 리플
    • 3,119
    • +0.61%
    • 솔라나
    • 204,800
    • +2.61%
    • 에이다
    • 702
    • +8%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1%
    • 체인링크
    • 21,410
    • +3.78%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