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개국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공급

입력 2025-09-2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위치한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위치한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3000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비롯해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적용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전환했다.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매직인포’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운영 관리자는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향후 신규 오픈 예정인 토요타 매장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미국 기술 연구소 디자인 센터에는 마이크로 LED ‘더 월’을 공급해 디자인 개발 및 설계 과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의 디자인 스튜디오에도 ‘더 월’이 설치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9년 1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수량 기준 38.8% 역대 최대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며 17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자동차 전시장을 디지털화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4,000
    • -0.98%
    • 이더리움
    • 4,71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73%
    • 리플
    • 3,112
    • -3.47%
    • 솔라나
    • 206,100
    • -3.19%
    • 에이다
    • 654
    • -1.9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40
    • -1.37%
    • 체인링크
    • 21,220
    • -1.26%
    • 샌드박스
    • 22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