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국가정보자원 화재로 금융권 서비스 장애 긴급 점검⋯정부 전산망 마비"

입력 2025-09-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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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067> 화재로 먹통 된 무인민원발급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시스템 오류 문자가 표시되고 있다.  2025.9.27    ksm7976@yna.co.kr/2025-09-27 10:48:09/<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YONHAP PHOTO-3067> 화재로 먹통 된 무인민원발급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시스템 오류 문자가 표시되고 있다. 2025.9.27 ksm7976@yna.co.kr/2025-09-27 10:48:09/<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금융당국은 전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27일 합동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설치하고 화재로 인한 금융권 영향과 대응방안 등 금융권 서비스 장애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각 업권 협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로 금융권에서는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등 신분확인 서비스 △인터넷 지로·과금 납부 등 행정기관 연계 서비스 △우체국 연계 서비스 등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서비스 장애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적인 금융서비스 장애 내용과 대체 거래 수단을 제때, 상세히 안내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각 금융회사는 세심한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대응센터를 구축해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이번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가능한 대응 수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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