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닥터TV-대한의사협회, 의료 현안 소통·국민 건강 증진 위해 맞손

입력 2025-09-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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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사진 왼쪽부터) 온닥터TV 회장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협약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ONN 닥터TV)
▲정근(사진 왼쪽부터) 온닥터TV 회장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협약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ONN 닥터TV)

국민과 의료계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새로운 소통 채널이 열렸다.

온닥터TV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현안과 정책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료 현안·정책 전문 콘텐츠 기획 및 보급 △의사·보건의료 전문가 대상 교육 및 정보 교류 △국민 의료정보 접근성 확대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진행한다. 협약은 서명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며 2년간 유지되고, 별도 해지 의사 표시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문 자문과 자료 제공을 통해 콘텐츠의 정확성을 담보하고, 온닥터TV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송출망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게 된다.

온닥터TV 정근 회장은 "국민이 의료 현안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이번 협력이 의료계 신뢰 회복과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온닥터TV '메디컬포커스' 녹화에 참여해 의료정책 현안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의대정원 확대 논란과 관련해 "단순 증원은 수도권 쏠림과 특정 진료과 집중을 심화할 수 있다"며 "저수가 구조, 과중한 업무, 사법 리스크 등 필수의료 기피의 근본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생과 전공의가 미래 의료계를 이끌 수 있도록 수련환경 개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젊은 의사들이 필수·지역의료에 주저 없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협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온닥터TV는 지난해 1월 개국한 의료 전문 채널로 SKBtv(270번), KT지니tv(262번), LG헬로비전(245번), 울산중앙방송 JCN(154번) 등을 통해 전국 2200만 가구에 송출되고 있다. 김택우 회장이 출연한 '메디컬포커스'는 오는 10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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