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1기 신도시 지역인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일산더센트럴’ 민간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주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택 구입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거주와 미래 자산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민간임대주택 특성상 거주자에게는 최대 10년간 임대 거주가 보장되며 이 기간에 임대료 인상률이 제한돼 주거비 부담을 예측할 수 있다. 임대 기간 만료 시에는 당시 시장가의 80% 수준에서 분양 전환이 가능해 장기적인 자산 형성 기회도 주어진다.
일산더센트럴은 총 1508세대 규모의 대형 단지로 개발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거주 공간은 59㎡, 84㎡,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가지 타입으로 설계된다. 4-BAY 구조 적용을 통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고 남향 중심 배치로 자연 채광 조건을 최적화했다.
이 단지가 기존 민간임대주택과 구별되는 특징은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다. 대형 스포츠 센터 규모의 부대 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돼 수영장, 풋살장, 골프 연습장, 미니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생활 환경의 편리함도 돋보인다. 도보나 차량으로 가까운 거리에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 주요 쇼핑 시설이 위치해 일상 활동에 편의를 제공한다. 의료 여건으로는 백병원과 국립암센터가 인근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자녀를 둔 가정에 중요한 고려 사항인 체계적인 학군이 구축돼 있다. 덕이초부터 덕이중, 덕이고와 특성화 교육 기관인 고양예술고도 통학권에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내 다수의 학원과 도서관이 밀집해 교육 인프라가 충실하다.
대중교통 이용 환경 역시 이 지역의 큰 경쟁력 중 하나다. GTX-A 킨텍스역과 운정중앙역을 통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며 지하철 3호선 대화역 경유로 서울 중심부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역까지는 약 20분, 삼성역까지는 30분 내외의 통근 시간으로 수도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 준다.
지역 개발 전망도 밝다.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대규모 개발 사업이 연이어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약 7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관련 업계 전문가는 “현재 주택 매매 시장의 높은 진입 비용과 금융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요층에 민간임대주택은 매력적인 옵션이 되고 있다”라며,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 시설, 장기 개발 계획이 우수한 지역은 향후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