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R&D 통해 AI·반도체, 에너지·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 [뉴테크로 위기탈출]

입력 2025-09-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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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SK온, 미래기술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준공
SK이노베이션, BMR로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

▲SK온 관계자 및 참석 내빈들이 15일 대전 유성구 SK온 미래기술원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 행사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수펙스추구협의회)
▲SK온 관계자 및 참석 내빈들이 15일 대전 유성구 SK온 미래기술원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 행사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수펙스추구협의회)

SK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근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 6세대(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HBM4 개발 완료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하는 등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미래기술원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플랜트는 약 4628m²(약 1400평) 규모로 SK온은 신규 파일럿 라인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일부 라인에서는 고체 배터리의 한 종류인 리튬 메탈 배터리도 개발한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를 2029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목표였던 2030년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라이센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KBR사와의 잠재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컨퍼런스’에서 석유화학, 국방,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KBR과 BMR 라이선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KBR이 SK이노베이션의 BMR 기술과 자사의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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