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탄자니아 도도마 ‘랜드마크 기념타워’ 설계 수주

입력 2025-09-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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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희림 회장(오른 쪽)이 탄자니아 총리실 요나지 상임차관이 17일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행사가 열린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희림 제공)
▲정영균 희림 회장(오른 쪽)이 탄자니아 총리실 요나지 상임차관이 17일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행사가 열린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희림 제공)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탄자니아 행정수도 도도마에 건립될 '랜드마크 기념타워' 프로젝트의 설계를 수주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의 행정수도 도도마의 침와가힐 부지에 조성되며, 총 연면적 약 1만㎡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주요 시설로는 전망 타워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및 문화, 편의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타워는 향후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희림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1년간 탄자니아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달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초청인사로 방한한 탄자니아 총리실 요나지 상임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 협의를 마쳤다. 희림은 이를 계기로 탄자니아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과 아프리카간 건축·도시개발 분야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도도마 랜드마크 기념타워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탄자니아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희림의 세계적인 설계 역량과 풍부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2013년 적도기니 행정청사 설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바타국제공항, 탄자니아 잔지바르 국제무역박람회장 및 컨벤션센터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한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지에서도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활발히 펼치며, 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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