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AVER, 두나무와 제휴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

입력 2025-09-26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두나무와의 제휴가 현실화될 경우 네이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 교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이벤트가 현실화될 경우 네이버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의 손익 개선이 기대되고, 페이 사업 이외에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네이버파이낸셜 뿐만 아니라 네이버 전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또 "네이버파이낸셜이 비상장 업체이고, 아직 주식 교환 비율 등이 공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많다"면서도 "현재 비상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0조7000억 원 수준이고, 카카오페이의 기업 가치(시가총액 7조5000억 원, 주가매출액비율(PSR) 8.1배 수준)를 감안하면 네이버파이낸셜 시가총액은 약 13조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나무의 영업이익이 네이버파이낸셜에 비해 크고,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인정해준다고 가정할 때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에 30%를 할증한 14조 원으로 추산이 가능하다"며 "이를 감안하면 네이버는 28조5000억 원 합병 법인의 지분율 37.9%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현재 두나무의 영업이익 모두가 네이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9]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09]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대표이사
    신원근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3,000
    • -2.06%
    • 이더리움
    • 4,623,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2.24%
    • 리플
    • 2,994
    • -1.61%
    • 솔라나
    • 197,400
    • -2.85%
    • 에이다
    • 615
    • -2.54%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54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50
    • -2.04%
    • 체인링크
    • 20,420
    • -2.44%
    • 샌드박스
    • 196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