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나이 50세에 낳은 둘째⋯"계획에 없던 임신, 이제는 예쁘고 귀여워"

입력 2025-09-25 2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아는 형수'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아는 형수'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자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술은 집에서 아내랑만 마신다. 많이 먹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먹는다”라며 “육퇴 후 한두 잔 먹는 건데 그건 내가 협조해 줘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결혼 생활 중 불편한 것이 없냐는 질문에 “그런 건 크게 없다. 내가 부부 예능을 오래 하지 않았냐. 나는 아내와 남편에게 혼난 다는 표현을 가장 싫어한다”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지적을 하는 거다. 그게 반복된다는 건 문제가 있는 거다.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집사람한테도 일방적으로 저주진 않는다. 내가 그런 걸 확실히 이야기했기에 아내도 이야기를 안 한다”라며 “나도 아내에게 반하는 행동을 안 한다. 전화도 하루에 대여섯 통하고 일 끝나면 바로 들어간다. 술도 안 먹고 가족과 자주 놀러 간다. 이게 다는 아니지만, 일방적으로 맞추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51세에 둘째를 낳았다. 아내는 82년생이다. 결혼 전에 아이를 낳지 말자고 합의 아닌 합의를 했는데 아이가 생겼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아이가 생겼을 때 다른 부모처럼 원하는 로망이 있었을 텐데 그런 리액션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이해하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둘째가 돌 때쯤 이병헌과 식사를 하다가 둘째 예쁘지 않냐고 묻더라. 그냥 귀엽다고 했더니 왜 그렇게 건조하게 말하냐고 하더라”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이 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알겠다. 지금은 귀엽다. 엄청 예뻐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이가 주는 즐거움이 있다. 동현이도 이제는 동생을 예뻐한다. 네 식구가 같이 밥 먹으면 엄청 행복하다는 건 아니지만 안정감이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둘째의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내가 아무리 경제적으로 곤궁해도 수억 원의 출연료를 준다고 해도 그건 안 한다”라며 “아이가 방송하고 싶다고 하면 몰라도 2~3살밖에 안 된 애를 방송에 내보내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19,000
    • -0.51%
    • 이더리움
    • 4,699,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2.31%
    • 리플
    • 2,967
    • -0.97%
    • 솔라나
    • 197,000
    • +0.2%
    • 에이다
    • 600
    • -1.15%
    • 트론
    • 418
    • +1.95%
    • 스텔라루멘
    • 345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70
    • -1.78%
    • 체인링크
    • 20,290
    • -0.15%
    • 샌드박스
    • 19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