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노동' 과로방지에 정부·업계 맞손

입력 2025-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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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준 노동부 차관, 6개 택배‧물류업체 CSO와 간담회

▲지난해 추석을 10여일 앞둔 9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추석 선물 택배 상자가 쌓여있다.  (뉴시스)
▲지난해 추석을 10여일 앞둔 9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추석 선물 택배 상자가 쌓여있다. (뉴시스)

정부와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를 막고자 맞손을 잡았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25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들과 택배 노동자 과로 방지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5일 ‘추석 민생안전대책 당·정 협의’에서 논의된 ‘택배 노동자 과로 방지대책’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업계에선 CJ대한통운,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6개 택배‧물류업체 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부는 작업시간과 휴게시간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에 택배‧물류업체들은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 방지방안을 발표했다. 연속근무 제한 등 작업시간 관리, 집하 제한을 통한 택배 노동자 휴무 보장, 택배기사 등 필요 인력 추가 투입, 무인운반차(AGV) 등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사례를 소개했다.

권 차관은 “이번 추석에는 평시 대비 약 13.5%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택배 노동자 과로방지의 핵심은 작업시간 및 강도 경감에 있는 만큼 물량 조정과 추가적인 인력 지원 등 각 사에서 수립한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은 더는 기업의 부담이 아닌 브랜드 경쟁력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안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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