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코르, 명절 수요 맞춰 8일까지 현장 프로모션 진행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패션과 뷰티 오프라인 매장을 앞세워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명동에 이어 잠실점에도 K-패션 전문매장을 오픈해 복합공간으로 조성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럭셔리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 매장 방문객들을 위한 추석 맞이 특별 서비스를 진행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6일 잠실점 2층에 K-패션 전문관인 '키네틱 그라운드(KINETIC GROUND)'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약 5000㎡(1500평) 규모에 총 19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쇼핑 및 문화, 체험, 관광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잠실점은 영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롯데타운 잠실'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매장을 구성했다. 영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핵심 콘텐츠들을 한곳에 집약해,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매장도 운영한다. 넓은 연령층에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리락쿠마'와 '짱구' 캐릭터를 테마로, 인기 캐릭터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국내 2호 매장인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플러스 바이 산엑스'에서는 잠실점 선발매 예정인 스티커, 키링 등 한정 상품들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짱구 베이커리 카페'도 운영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럭셔리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명절 수요를 잡기 위한 현장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시코르 전 매장에서 10월 8일까지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통합 회원 신규 가입자에게는 시코르 포인트 2000P를 적립 제공한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석 선물 포장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마련돼 있다. 이달 30일까지 메이크업포에버 제품을 전 품목 15% 할인해주고, 6만 원 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 로마는 단품 25%, 듀오세트를 기준으로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