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20년간 쌓아 올린 신뢰와 지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투데이가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창간 15주년 기념식 ‘비전 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을 축하하는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투데이는 종합경제매체로서 창간 이래 정도언론, 경제보국, 미래지향의 사시를 바탕으로 보도를 이어왔다”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팬데믹,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이투데이는 흔들림 없이 우리 경제의 최전선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또 “복잡한 경제 현안의 본질을 꿰뚫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이투데이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더 성숙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4부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세계 질서와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의 길을 찾기 위해서도 언론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때로는 냉철한 비판으로,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우리 경제가 처한 모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소중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이투데이 창사 20주년 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 펼쳐질 찬란한 역사를 힘차게 응원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