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은 23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KT 정보통신센터 내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기보는 효율적인 금융서비스와 AI 전환(AX) 및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새 정부의 정보보안 강화 정책에 맞춰 보안 체계와 안정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이중화된 전력 인프라 △항온항습 시스템 △최신 보안설비 등을 갖춰 365일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다.
기보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맞춰 AI 기반의 혁신 금융 플랫폼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보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금융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