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은 2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승일 병원장, 방효소 행정원장 등 시화병원 주요 보직자와 카카오헬스케어 오채수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의료시스템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 및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화병원은 진료 예약·변경, 외래 접수, 순번대기, 위치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도입하고, 향후 입원 예약과 병상 배정까지 전산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화병원은 2025년 말 의료정보시스템 교체를 앞두고 있어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 환자 편의성과 병원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강승일 시화병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화병원의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중심의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