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콜마, K-선크림 경쟁력 원천…주가 저평가 상태"

입력 2025-09-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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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K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주가는 이미 악재를 반영했다며, 인디 고객사향 매출 성장으로 올해와 내년 두 자릿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실적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9100원이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한국 선케어 제품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는 OTC 규제로 한국 선케어 제품의 경쟁 우위가 반감된 점은 다소 아쉬우나,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주요 고객사의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달바와 닥터 엘시아의 매출 기여도 증가도 기대해 볼 만하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별도법인 매출은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93 억 원, 영업이익 740 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별도 법인은 매출액 3076 억 원, 영업이익 438 억 원을 기록해 레거시 브랜드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K-뷰티의 해외 침투율 증가 및 달바, 닥터엘시아 등 고성장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HK 이노엔은 매출액 2590 억 원, 영업이익 321 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는데, HB&B 사업부의 정상화, 케이캡 및 수익 사업부의 지속 성장, NIP 코로나 백신 매출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형 연구원은 "한국콜마 주가와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2분기 실적이 레거시 브랜드향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하락했다"며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높은 브랜드향 매출 감소는 분명 아쉬운 포인트이나, 그럼에도 이미 악재는 지난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주가에 반영됐고, 인디 고객사향 매출 성장으로 올해와 내년 두 자릿수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동사의 실적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한다. K-뷰티의 해외 수출 성장 모멘텀과, ODM으로서 K-뷰티 밸류체인에 대한 동사의 기여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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