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 구심점으로”…경기도, 클러스터 입주기업 최대 32곳 선발

입력 2025-09-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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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성남·부천 등 6개 권역 AI혁신클러스터 입주 스타트업 찾는다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가 ‘AI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며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본격화한다.

판교를 비롯한 6개 권역에서 조성 중인 혁신클러스터는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지원을 제공, 글로벌 AI 허브를 향한 경기도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부터 ‘경기도 AI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현재 판교(허브),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지역수요형) 등 6개 권역에 AI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입주기업에게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스마트 오피스,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성남 산단에는 11월 ‘피지컬 AI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이 문을 열 예정이며,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으로 △피지컬 AI랩 성남 6개사 △판교 12개사 △부천 5개사 △시흥 5개사 △의정부 4개사 등 총 32개사 이내다. 입주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AI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 4.5일제 시행 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는 AI 클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구심점이자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 6곳을 시작으로 거점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입주기업과 동일한 지원을 제공하되 공간 대신 공용 사무실을 활용하는 ‘AI혁신클러스터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7~8월 모집을 통해 78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AI기술 고도화, 투자유치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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