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 온라인 20년,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투데이는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굵직한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건전한 시장경제의 등불이 되어주었습니다. 2010년 신문 창간 이후에는 금융과 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단순한 보도를 넘어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해 온 김상우 발행인 겸 총괄 부회장님, 올해 새롭게 취임해 도약을 이끌고 있는 이종재 대표님, 그리고 경제지 최초 여성 편집국장으로 언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이초희 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년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을 것입니다. 급격히 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독자들의 신뢰를 지켜낸 것은 이투데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입니다. 온라인 매체에서 출발해 신문 창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수준 높은 분석과 발 빠른 보도로 ‘경제 전문지’의 품격을 높여온 것은 이투데이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담론을 제시하고, 시장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온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투데이는 그간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저출생·고령화, 포용과 상생 같은 의제에 주목하며 한국 경제와 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도를 넘어, 우리 경제와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귀중한 제언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전반에서 낡은 질서와 관행을 혁신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평화와 상생의 길을 확대해야 할 때입니다. 언론 역시 그 과정에서 공론장을 밝히고, 국민이 희망을 갖도록 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투데이가 정도 언론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와 성원을 받으며, 민생을 지키고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국회 역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사회가 더 공정하고 따뜻한 경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온라인 20년, 신문 창간 15주년을 맞은 이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임직원 여러분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