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삼성전자, 추론 시장 성장에 희소성 재평가 예상"

입력 2025-09-2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22일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추론 시장이 성장하면서 희소성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 밸류에이션 매력과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을 감안할 때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9700원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그간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었던 HBM의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5nm 이하 Foundry 선단 공정에 대한 고객 확대 및 추론 수요 증가 속에 삼성전자의 Enterprise SSD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추론 수요 증가는 RAG를 위해 Storage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NAND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SD Controller IC 기술을 바탕으로 동사의 NAND사업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에 중국 DRAM회사의 HBM생산을 위한 Wafer할당 증가와 DDR4의 EOL로 인해 범용 DRAM수급도 개선되는 등 범용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반영해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각각 1.1%, 19.2% 증가한 85조 원과 10조 원으로 상향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전사 영업이익도 각각 18.1%, 61.2% 상향한 30조4000억 원과 51조2000억 원으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3분기 Foundry/LSI 수익성도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테슬라 이외에 북미 고객사의 CIS도 수주하는 등 신규 거래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의 LSI사업은 B.E.P 수준이지만 LSI 수주 확대는 Foundry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Foundry사업에서 동사의 희소성은 5nm이하라는 점에서 3nm이하 북미 Tier 1고객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대표이사
배형근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8]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8]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0,000
    • +1.73%
    • 이더리움
    • 4,680,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0.4%
    • 리플
    • 3,104
    • +2.75%
    • 솔라나
    • 200,000
    • +2.56%
    • 에이다
    • 651
    • +5.34%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3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1.24%
    • 체인링크
    • 20,710
    • +2.42%
    • 샌드박스
    • 211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