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삼성 반도체 투자 본격화에 실거주 관심↑

입력 2025-08-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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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전경. (사진제공=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전경. (사진제공=반도건설)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P4 라인의 공사가 재개된 데 이어 P5 라인의 착공 준비도 본격화되면서 관련 인력과 협력사의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도보 거리(약 10분)에 위치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단지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고용 유입과 더불어 협력사 입주 가능성, 기반 시설 확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거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최고 45층 초고층 설계가 적용된다. 총 111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돼 중대형 위주 공급이 많은 고덕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희소성이 평가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 지하 1층에는 기업형 슈퍼마켓 ‘굿푸드마켓’이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대형 쇼핑시설 부족 문제를 일부 보완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평택시 신청사(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며 인근 부지는 교육시설과 행정타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을 운영 주체로 하는 국제학교를 2028년 개교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학교는 서울·경기권 최초의 국제학교로 정원 2000명, 6만6,000㎡(약 2만 평) 규모의 유치원·초·중·고교가 합쳐진 통합 학교로 조성된다.

교통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 만에 도달 가능하며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강남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향후 KTX 정차역으로도 지정될 경우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팜 등 입주자 편의시설이 포함됐으며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은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해 조성됐다. 단지 측은 입주민 대상의 임대차 매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입주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반도체 산업 수혜 지역으로, 정부의 지원 정책과 국제학교 유치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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