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급락…WTI 1.4%↓

입력 2025-09-20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89달러(1.4%) 내린 배럴당 62.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6달러(1.1%) 밀린 배럴당 66.6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은 미국 내 석유제품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는 인식이 시장 전반에 퍼졌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 필 플린 연구원은 “전통적인 석유 수요 비수기인 데다가 글로벌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인도 국영 회사가 앞으로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연료 수요 증가가 배경에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월 인도의 러시아 원유 수입을 겨냥해 추가 관세를 인상한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미·인도 관계의 완화 분위기 속에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후퇴한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새로운 제재안을 내놨다. 이번에는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는 중국 등 해외 석유회사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뚜렷한 매수 모멘텀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편 금값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7.5달러(0.7%) 오른 온스당 37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 금리 인하를 재개한 가운데, 연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도 각각 0.25%포인트씩 추가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11시간 마라톤 협상에도 빈손⋯오늘 마지막 조정 돌입
  • 코스피 7800시대, '정당한 상승' VS '너무 빠른 과열 상승'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토스증권, 화려한 성장 뒤 전산 오류 ‘공동 1위’⋯IT투자액 대형사의 4분의 1[문제아 토스증권①]
  • 이란보다 AI...뉴욕증시 상승ㆍS&P500 첫 7400선 마감
  • 부실 우려에 금리 부담까지…중소기업 ‘좀비기업’ 경고등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매물 잠김 우려…‘비거주 1주택 예외 카드’ 먹힐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98,000
    • +0.11%
    • 이더리움
    • 3,44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21%
    • 리플
    • 2,180
    • +1.54%
    • 솔라나
    • 143,600
    • +1.63%
    • 에이다
    • 414
    • +0.49%
    • 트론
    • 517
    • +0.58%
    • 스텔라루멘
    • 2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30
    • -0.24%
    • 체인링크
    • 15,530
    • -0.96%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