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숨고르는 코스피 시장 속⋯한전기술 33%↑ㆍSK증권 12%↓

입력 2026-08-29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시장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피 시장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별 호재를 맞은 종목들이 주가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경영권 매각 무산 등 악재를 맞은 종목들이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4~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21일) 대비 124.07포인트(1.80%) 내린 6788.88로 마감했다.

주간 상승률 1위는 키다리스튜디오가 차지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4020원에서 6180원으로 53.73% 급등했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 신작 흥행과 함께 K-콘텐츠 IP 수출 모멘텀이 부각되며 관련주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진양화학은 1004원에서 1410원으로 40.44% 상승했다. 이달 26일 진양화학은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를 받았는데, 주주가치 제고 방침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양화학은 보통주 97만9432주(약 10억원 규모)를 이달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장내 취득하고, 취득 후 1년 이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삼아알미늄은 4만8150원에서 6만7000원으로 39.15% 올랐다. 금, 은, 구리 등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재고평가이익 증가와 제품 마진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미글로벌은 1만6550원에서 2만3000원으로 38.97% 상승했다. 한미글로벌이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6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 글로벌 CM·PM 부문에서 미국 기업을 제외하고 세계 6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힌 영향이다. 이는 역대 한국 기업 중 최고 순위로 알려졌다.

한전기술은 9만1500원에서 12만2400원으로 33.77% 올랐다. 현대건설의 미국 텍사스 원전 기본설계 완료 공개와 증권가의 미국 원전 정책 발주 조기화 전망이 맞물리며 원전주 전반으로 온기가 퍼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장품제조는 1만800원에서 1만4440원으로 33.70% 상승했다. 화장품 수출 호조세와 K-뷰티 업종의 전반적인 강세가 제조·ODM 기업으로 확장된 결과로 해석된다.

진양폴리는 1647원에서 2190원으로 32.97% 상승했다. 진양화학과 마찬가지로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 방침을 공시한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취득 예정인 보통주 약 59만5948주는 취득 완료 후 1년 이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드림텍(32.69%), 이건산업(31.40%), 전진건설로봇(29.05%) 등이 포함됐다.

▲코스피 시장 주간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피 시장 주간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에프앤가이드)

반면 이번 주 코스피 시장 하락률 1위는 효성화학이다. 효성화학은 7만5100원에서 5만9500원으로 20.77% 내렸다.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 지연 우려와 재무구조 개선 부담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백화점은 4700원에서 3885원으로 17.34% 하락했다. 최대주주 구정모 회장 외 6인이 세경인베스트·아람코리아와 체결했던 지분 25.82%(279만5743주) 매각 계약이 매수인의 2차 중도금(70억원) 미납으로 해제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경영권 지분 매각과 최대주주 변경 무산 소식에 26일 장중 20%대 급락세를 보였다.

SK증권은 2955원에서 2575원으로 12.86% 내렸다. 지난주 SK증권이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위탁 중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대규모 수수료 수익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번 주 들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1만8360원에서 1만6250원으로 11.49% 하락했다. 지난주 북미 사업 확대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한 이후 이번 주 들어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내림세를 탔다.

현대모비스는 49만6000원에서 45만500원으로 9.17% 내렸다. 현대차가 약 7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신규 자사주 매입보다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 비중이 크다는 점이 실망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현대차의 CEO 인베스터데이 이후 로보틱스 사업 등에서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더해졌다.

이 밖에도 주간 하락률 상위에 오른 종목은 STX그린로지스(-17.87%), 한창제지(-16.48%), 미래산업(-14.95%), 유니켐(-14.75%), 우성머티리얼스(-13.35%)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워시, 취임 후 가장 강한 ‘금리 인상’ 신호…9월 확률 60% 육박
  • [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충남·전북 최대 150㎜ 이상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지방 아파트 2채 중 1채 ‘3040’이 샀다…경남도 절반 육박
  • [금상소] 스벅·올영·당근·네페⋯내 소비습관에 맞는 제휴통장은
  • 9월 모평 직후 수시 전략은…“정시 지원선 확인하고 ‘하한선’ 정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12,000
    • -1.64%
    • 이더리움
    • 3,397,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342,300
    • -3.11%
    • 리플
    • 1,940
    • -1.77%
    • 솔라나
    • 146,200
    • -0.2%
    • 에이다
    • 281
    • -3.1%
    • 트론
    • 470
    • -0.63%
    • 스텔라루멘
    • 250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
    • 체인링크
    • 15,870
    • -2.7%
    • 샌드박스
    • 48.92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