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투데이] 코스피, 외인 매수세 확대...연중 최고치 경신

입력 2009-08-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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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순환매 가능성 염두"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 상승세를 확대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2.74포인트(0.80%) 상승한 1614.12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후 중국 시장의 위축으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 나갔다.

특히 중국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아시아 주요증시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6억원, 21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투신이 각각 2765억원, 188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6.27포인트(1.23%) 상승한 516.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1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도 3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90원 떨어진 1245.30원으로 마감됐다.

대우증권 투자전략부는 "중국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아시아 주요증시도 회복세를 강화했다"며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는 모습 나타나며 재차 연중 최고치 경신하며 마감됐다"고 분석했다.

또 "IT와 자동차 업종의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기계, 보험, 철강, 서비스 업종에서 강세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존 주도주의 조정이 커지는 경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순환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 화학, 보험 등의 업종에서 외국인 수급을 체크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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