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美·亞 훈풍에 연고점 경신

입력 2009-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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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현재 전일보다 0.80%(12.74p) 오른 1614.12로 거래를 마쳐 지난 24일 기록했던 연고점을 재차 뛰어넘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연임과 경기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1600선에서 등락하는 등 상승세가 제한됐으나 대만을 제외하고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키워 1610선을 회복했다.

나흘째 '사자'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이 2166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도 1015억원을 순매수해 이를 도왔다. 기관은 2735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해 4거래일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726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65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증권, 은행만 약보합을 기록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가 4% 이상 뛰었고 보험과 섬유의복, 의약품, 서비스업, 철강금속, 건설업, 화학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POSCO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2~3% 올랐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 SK텔레콤, LG, 하이닉스,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LG전자,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화학이 2% 내외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세원셀론텍이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시판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명문제약은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의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4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19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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