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0월부터 비만치료제 ‘위고비’ 공동 판매

입력 2025-09-18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종근당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와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위고비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18일 종근당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와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위고비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0월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비만치료제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IQVIA 기준 올해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위고비는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이자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GLP-1 호르몬과 94%의 상동성을 갖는다. 글로벌 임상인 스텝(STEP) 1·5 연구에서는 평균 17%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으며, 피험자 3명 중 1명은 20% 이상의 체중감량을 경험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스텝 6·7·11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위고비는 비만치료제 최초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을 조기에 줄이는 효과도 입증했다.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심혈관 안전성 검증 임상(SELECT 3상) 하위 분석 결과, 투약 3개월 이내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37% 감소했으며(HR 0.63, 95% CI: 0.41–0.95), 투약 6개월 이내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HR 0.50, 95% CI: 0.26–0.93). 특히 심부전 환자군에서는 입원·응급치료 및 심혈관계 질환 사망 위험이 59% 감소(HR 0.41, 95% CI: 0.24–0.67)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비만 동반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및 당뇨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한 종근당의 노하우와 다국적사 및 국내사와의 성공적인 공동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만성질환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진 종근당과의 협력을 통해 위고비®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 의료진을 지원해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87,000
    • -0.7%
    • 이더리움
    • 2,95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42,100
    • -2.58%
    • 리플
    • 1,964
    • -1.8%
    • 솔라나
    • 120,800
    • -1.71%
    • 에이다
    • 345
    • -1.71%
    • 트론
    • 516
    • +0.19%
    • 스텔라루멘
    • 365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40
    • -1.17%
    • 체인링크
    • 13,370
    • -2.27%
    • 샌드박스
    • 102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