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8월 4일 발표한 ‘사람 중심의 AI 공존도시 인천 비전’을 구체화한 것으로, 인천 제조업의 AI 전환과 생활 속 AI 활용 확대를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는 AI를 도시 전반으로 확산하고 제조산업과 시민 생활 속에 안착시키기 위해 △피지컬 AI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제조 AI 산업 대전환 △AI 생활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산단·관내 대학과 협업해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천 AI 워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유치에 나선다. 또 AI 혁신 펀드를 조성해 기업 간 협업 투자도 활성화한다.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위해서는 AX 종합지원센터와 피지컬 AI 오픈 랩을 조성하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AI 도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AI 제조로봇과 물류자동화 등 대표 성공사례를 집중 발굴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 경쟁력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국비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에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인천 AI 얼라이언스 협의체’를 출범시켜 정부 정책과 연계, 인천을 AI 3대 강국 도약의 선도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AI는 미래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자 시민생활을 변화시키는 동력”이라며 “인천은 피지컬 AI, 제조 AI, AI로봇 3대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AX(인공지능 전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