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인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출시

입력 2025-09-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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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레디가 현지 영업·마케팅 담당⋯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 가속

(사진제공=HK이노엔)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에 공식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캡은 인도에서 ‘PCAB(피캡) 50mg’이란 이름으로 올해 5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현지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제약기업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맡는다. HK이노엔은 2022년 닥터레디와 인도와 신흥국 6개국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조5200억 원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인도 인구의 약 38%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효과적인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 라마나(M.V. Ramana) 사장은 “닥터레디는 Omez®(오메프라졸), Razo®(라베프라졸), Vono™(보노프라잔)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 분야에서 강력하고 신뢰받는 입지를 구축해왔다.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 시너지를 높여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인도 제품명처럼, 앞으로 케이캡이 P-CAB 계열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자리매김해 인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2019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처방액 8101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원외처방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53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과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출시돼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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