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광화문포럼’ 개최로 해외수주 확대 모색

입력 2025-09-17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프로젝트 동향 및 금융지원 방안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해외 프로젝트 정보 교류와 수주 활성화를 위해 16일 서울 중구에서 '제36회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수출기업, 금융기관, 법무법인 등 해외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 경험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방산, 원전, 플랜트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기업과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와 같은 현안을 점검하고, 국제 정세 격변과 산업구조 대전환기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보는 지난해 약 18조3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금융을 공급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을 활성화해 수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방산·원전 등 전략산업은 전담 조직을 활용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기존에 공공 발주처에만 제공되던 '사전금융한도'를 민간 기업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언제나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1,000
    • -1.04%
    • 이더리움
    • 4,607,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0.76%
    • 리플
    • 2,978
    • -1.97%
    • 솔라나
    • 195,500
    • -1.76%
    • 에이다
    • 597
    • -2.77%
    • 트론
    • 412
    • +1.23%
    • 스텔라루멘
    • 346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56%
    • 체인링크
    • 20,130
    • -1.66%
    • 샌드박스
    • 0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